충북 진천 가볼만한 곳- 농다리 일대
충북 진천 가볼만한 곳- 농다리 일대=초평호, 미르309(출렁다리)
-진천농다리는 국내 유일한 독특한 구조의 돌다리다.
-충청북도 진천군 문백면에 위치한 길이 93.6m, 너비 3.6m, 높이 1.2m의 천연 돌을 가져다 쌓아 놓은 돌다리이다. 고려 초에 권신과 임장군이 축조했다는 천년이 넘은 대한민국에서 가장 길고 오래된 돌다리인데, 생김새 또한 특이한 게 자랑이다. 하늘의 28수 별자리를 따라 28칸 돌 교각으로 조성되어 있다.
-다리가 물살을 거슬러 올라가는 지네 형상이라서, 지네 '농(籠)'자를 붙여 '농다리'라 불렀다고 하는데, 그 구불구불하게 생긴 형상이 빠른 물살을 버틸 수 있게 해 준다고 한다. 하지만 엄청난 폭우가 내리면 어쩔 수 없이 교각 일부 또는 상판이 가끔 유실되기도 하는데, 역사적, 문화적, 관광적인 가치로 인하여 조속히 복구된다고 한다.
-지금도 관광지로서 역할을 하면서 다리의 기능을 훌륭히 수행하고 있으며, 지자체에서는 농다리를 통해 미호강을 건너, 인근 초평호와 연결하는 관광코스를 개발했다.
-다리구조상 사람이 발을 딛는 석판은 매우 좁아서 28칸을 건너는 내내 집중을 해야 하며, 특히 여러 사람이 건너는 경우나 비가 올 때는 넘어지지 않도록 상당한 주의를 요한다.
-돌판이 평평한게 아니고 울퉁불퉁하며, 교각역할을 하는 돌무더기마다 약간의 좌우로 돌출된 공간이 있어, 사람이 교차하거나 할때는 대기공간으로 활용되기 때문에, 여러사람이 동시에 교차하면 더욱 조심해야한다.
※요즘같은 무더위 사람이 많은 주말같은 때에는 가급적 신발을 운동화를 신기를 바란다. 아쿠아 슈즈 같은 것은 고무재질과 비슷하기 때문에 울퉁불퉁한 바위에서 신고있다가 자칫 신발이 트러져 미끄러질수 있다.
-사고가 잦은지 농다리 둔덕에는 119구조대와 감시원. 안내원이 항시 대기하고 있다. 관광객들이 특히 사진을 찍으려고 다리위에 많이 정체할 때는 특히 주의하여야 한다. 추락 위험성이 있다.
-농다리는 1976년 12월 21일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제28호로 지정되었다. 과거에는 농교(籠橋)라고 불렀으나 2013년 현재의 명칭으로 바뀌었다. 매년 이곳에서 진천 농다리 축제가 열린다. 굴다리 위쪽에 있는 1주차장 쪽에는 농다리스토리움이 있으니 한번 들러볼만 하다.
-2~4 주차장이 있는 미호강 건너에는 인공으로 만들어진 폭포가 있다. 맨위에는 '생거진천'이라고 팻말을 만들어놨다. 주차장쪽에서 둔덕을 지나 건너갈 수 있게 돌다리가 있으나, 현재는 폭우로 수위가 높아져 못건넌다.
-농다리를 건너면 산으로 이어지는 초롱길이라는 둘레길이 있으며, 직선으로 연결되는 데크길이 있고, 지그재그로 천천히 오르는 길도 있고, 전망 정자도 하나 있다.
-정자에서 200-300미터즘 더 산길을 오르면 돌탑을 쌓아놓은 것들이 몇개 보이고, 등산로 안내와 여의주 설치물. 성황당 안내판등이 나온다. 그즈음이 한 고비다. 거기서 내리막길을 조금 내려가면, 현대모비스 야외음악당이 나오며, 우측으로 틀면 화장실과 출렁다리로 가는 오르막길이 나온다.
-음악당위에서 정면을 보면, 초평호가 넓게 보이고, 저수지 저멀리 진천 하늘다리도 보인다. 출렁다리를 건너려면 비탈길을 올라야하는데 오르막길이 꽤나 힘들다. 경사는 심하지 않지만, 거리가 1키로가 넘는 듯하고, 요즘같은 폭염에는 더위 피할 곳이 없기 때문이다. (창이 큰 모자나 양산 권함.)
-언덕을 오르면 서서히 출렁다리가 호수쪽으로 보인다. 다 오르면 ‘더미르’ 카페가 보인다. 아무래도 여름에는 다리를 왕복하면 600-700미터는 뙤약볕에 걸어서 덥기때문에 카페를 많이 이용한다. 부담스럽다면 옆에 1200원하는 생수 자판기도 있다.
-카페 뒤로는 황토 걷는길도 있는데 가보지는 않았다. 다리 입구에는 ‘초평호 미르309’ 라고 적힌 간판이 있고, 인면구조로켓 모형이 있다. 다리는 편도 300미터가 넘고, 전체적으로 U 자형으로 만들어졌다.
-사람이 많이 걸으면 출렁거림이 더 심하며, 적은 사람이 걷더라도 바람이 좀 불면 흔들림이 점점 심하다. 다리 아래는 그물망처럼 생긴 철제구조물로 되어 있어서 아래를 내려다 보면 현기증이 날 수도 있고, 고소공포증이 있다면 위험할 수도 있겠다.
-출렁다리를 건널 때는 아래를 보지 말고 앞을 보거나 멀리 보면서 걷는게 좋다. 다리를 다 건너면 다시 돌아와야 한다. 주차장에서 출렁다리까지 다 건너갔다가 오면 1시간-1시간반정도는 소요될 듯하다. 시간이 더 있다면 하늘다리 쪽도 가보면 좋을 듯 하다.
-농다리 접근성은 1주차장 보다 2-4주차장이 가깝다. 다만 1주차장 쪽에는 편의점이나, 식당등이 있다.



▲농다리를 포함한 주변 관광 안내도이다. 지형. 위치를 잘 살펴보고 가면 도움이 되겠다.


▲1주차장이다 제일 넓고 식당과 편의점등이 있다.

▲주차장 끝에 농다리문화공원 이라는 간판이 세워져있고, 바로 뒤로 농다리스토리움 건물이 있다. 스토리움 건물을 끼고 가면 된다.

▲여러가지 관련 비와 표지석등이 한곳에 모여있다. 이 앞의 도로를 이용해 2-4 주차장으로 이동할 수도 있다.

▲농다리가 250미터 거리에 있다는 이정표. 2-4 주차장도 안내되어있다.


▲그냥 네비에 진천농다리주차장 치면 1주차장이 나온다. 거기선 걸어서 250미터즘 가야 농다리가 나오므로, 좀 덜 걸으려면 강변 둔덕의 2-4주차장으로 가야한다. 1주차장에서 농다리로 가는 길이다. 굴다리를 지나면 바로 강변이다.

▲2-4 주차장 앞으로 강이보이고 건너편에 인공폭포가 있다. 건너는 돌다리가 있으나 현재는 폭우로 잠겨 못건넌다.

▲미호강 둔덕이다.


▲미호강이다. 장마폭우로 인하여 물 색이 진흙색이다.

▲폭포쪽으로 가는 돌다리다. 사람도 건널 수있고 트랙터나 소형차량도 건널수 있을 듯하다.





▲농다리를 다양하게 찍어봤다.
▲한 여행 객이 맨 가방에 머리만 내민 강아지가 귀엽다.ㅎㅎㅎ

▲농다리를 건너면 이정표가 나온다. 초롱길과 하늘다리, 야외음악당 이정표다. 출렁다리까지는 1.4키로 이지만 산길이어서 평범한 걸음으로 30-40분은 소요될 수 있다.

▲농다리를 전체적으로 볼 수 있게 만든 정자이다.

▲정자 쪽에서 농다리를 찍어봤다.

▲언덕을 오르기 시작하면 돌탑들이 몇개 보인다.

▲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한 추억의 아이스께끼 아저씨다.

▲언덕을 오르다 보면 농다리 등산로 안내도가 나온다. 산쪽으로 가면 전망대가 나온다는 이정표도 서있다.

▲만지면 소원이 이뤄진다는 여의주 설치물이 길 양옆으로 서있다. 밑져야 본전이니 한번 만져보는 것도 좋을 듯....

▲용고개 정상에는 성황당 이야기 안내판이 서있다. 저수지에 수몰되었다고 한다.

▲성황당 안내판 옆으로 나무아래 돌축대를 쌓아놨다. 아마도 길을 포장할때 고른 돌들일 것이다.

▲용고개를 넘어서면 현대모비스야외음악당이 나온다.
▼호수가 주변으로 공연장을 만들어놨다.


▲야외음악당 앞으로 전망대와 미르309 이정표가 보인다.

▲출렁다리(하늘다리)로 가는 언덕길. 수백미터는 되는 듯 하다. 한여름에는 꽤 덥다.

▲멀리 출렁다리가 보인다.

▲막상 건너려고 보니, 폭염이고 거리가 꽤 먼 것 같아 망설여지기도 한다. 편도 300미터가 조금 더 된다. 건너가서 한숨 돌리고 다시 돌아오는게 좋다ㅎㅎㅎ

▲조금 비켜서서 다리를 찍어봤다.

▲다리 입구에 서있는 안내각 ' 초평호 미르309' 가 공식명칭인가 보다.

▲U 자 형태의 다리로 만들어졌다. 안전을 위해 앞사람과의 거리를 2미터 이상으로 건너라고 안내한다.

▲안전수칙과 제원을 적은 안내판이다. 동시에 1,650명이 건너도 된다고 한다.내진설계도 되어있다니 안심이다.

▲인명구조함로켓포라고 하는데, 아마 사람이 추락하면 구조 장치를 발사하나보다.

▲다리 위에서 본 초평호 모습이다.
▲출렁다리이고, 걸어가면서 촬영한 것이라 많이 흔들린다. 흔들다리를 건너면 이정도로 흔들린다고 보면된다.

▲다리건너편에는 포토존이 있다.

▲다리 입구에 있는 '더미르' 카페다. 요즘같은 여름엔 많은 사람이 찾을 듯 하다.

▲다리 반대편 쪽으로는 전망대가 산정상에 있다. 시간되고 체력되면 가보는 것도 좋을듯하다.

▲초평호 반대편 끝으로는 또하나의 다리가 있다. 진천하늘다리이다. 이다리도 출렁다리라고 한다. 인근에 청소년수련관이 있고, 전망데크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