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을 커피성지로 만든 '테라로사' 본점
◆강릉을 커피성지로 만든 '테라로사' 본점
♠영업시간: 오전 9시_오후 7시(라스트오더 오후 6시30분)
♣주차가능. 단체손님도 가능. 포장도 가능
오늘은 강릉에 있는 '테라로사' (본점)라는 커피전문점을 들렀습니다. 찾아보니 본점 외에도 강릉관내 서너 군데, 전국적으로 16개의 분점이 또 있더라구요.
강릉은 언제부터인가 커피의 성지로 자리매김 하더니, 요즘은 엄청나게 많고 큰 커피점들이 있더라구요.
카페거리도 있고, 커피축제도 열리니 말입니다. 아마 이 곳 테라로사가 2002년부터 강릉을 커피 성지로 만든게 아닌가 싶습니다.
저희는 오후 4-5시경에 커피점을 들렀습니다.
상대적으로 테라로사 본점은 시내 중심가가 아닌 남강릉IC근처 약간 한적한 곳에 위치해있지만, 많은 관광객들이(혹은 주민)들이 찾고 있더군요.
메인 건물 뒤로 들어가면, 또다른 정원이 나오고, 야간에는 조명도 켜서 저녁에도 이쁠 것 같더라구요. 저는 한시간 정도 머무르다 왔는데, 나름 커피도 맛있더군요.
커피박물관도 있다고 하는데 들러보지는 않았습니다. 지인들과 같이 가서 말이죠.,
다음에는 혼자라도 들러서 다시 꼼꼼하게 둘러봐야 할 것 같아요. 요즘은 카페들이 거의 중소기업 수준의 규모가 많아서 전국의 카페구경만해도 재미있을 듯 하네요.
▲주차장 입니다. 건물이 마치 낡은 공장건물 같은데 실제로 공장을 개조한 것일까요?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컨셉을 정해 건축한게 아니라면, 그냥 공장건물이네요ㅎ
▲매장 안은 2층 구조로 되어 있는것 같은데, 사람이 엄청 많네요. 빈자리가 보이지 않더군요. 기념촬영을 하는 분들도 많은 듯하구요. 요즘은 카페들이 워낙 대규모가 많아서 이정도를 크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네요.ㅎㅎㅎ
▲매장 안에서는 다양한 커피 관련 굿즈나 원두등을 판매하기도 하더군요. 이건 뭐 아주 작은 커피점에 가도 다 하는 것이지만, 매장이 크니 그만큼 종류도 많은 듯 하네요.
▲커피를 기다리는 동안, 매장을 구경하다보니, 재활용관련 컨셉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더라구요. 포대화분. 업사이클 우산등으로 재활용되는 가 보네요.
▲매장 곳곳을 아기자기하게 볼거리 가득하게 잘 꾸며놨네요/. 여러가지 물건들을 진열해 놓고 판매하고있네요. 올리브 오일도 파는 것 같구요.
▲주문한 커피가 나와서 자리를 찾았으나 자리가 없네요. 밖으로 나와 뒤뜰로 향했습니다.뒤뜰로 가는 길에 벽에 붙어자리는 여러 담쟁이 식물들이 붉은 벽돌과 조화롭게 멋드러진 풍경을 연출하네요.
▲뜰에 피어있는 꽃들이 아름답네요. 정원은 잘 꾸며놓았어요. 나무도 있고 작은 시냇물도 있으며, 여러가지 꽃들이 자태를 뽐내고 있더라구요.
▲저 뒤에 보이는 건물은 아마도 커피를 로스팅하는 건물이 아닌가 싶네요. 굴뚝을 보아하니 그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건물을 좀 더 가까이 가보았답니다. 길이 너무 이뻐서 사진도 찍을 겸 해서 말이죠. 정말 운치있는 곳이더라구요.
▲야외 테이블을 하나 잡아서 지인들과 차를 마셨답니다. 저희는 강릉블렌드. 카페라테. 하우스쥬스. 휘낭시에 3입을 시켰는데 휘낭시에는 어디로 가버렸나? 잃어버린지 알았더니 사진에 조금 보이네요. 왜 안찍었을까 ㅎㅎㅎ
▲차를 마시고 담소를 나누다보니 어느덧 밤이 됐네요., 여름 같으면 대낮인데 확실히 겨울이 오긴 오나봐요. 통로에 조명을 켜뒀는데, 너무 아름답네요.
▲커피매장 내부도 밖에서 한번 찍어봤어요. 커피나무들이 화분에 많이 자라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