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경

워킹하기 좋은 길...서행길(구반포역-고속터미널 구간)

dogyein 2024. 11. 7.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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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킹하기 좋은 길...서행길(구반포역-고속터미널 구간 4.5키로) 
 

■걸은 코스이다.

 

봄 가을은 워킹하기 좋은 계절이다.
요즘은 도심에서도 지자체들이 둘레길이나 산책로를 잘 정비해 놔서 꽤나 걷기 괜찮은 길이 많다.오늘은 서울 강남 구반포역에서부터 고속터미널역까지 구반포천을 따라 조성된 산책길인 서행길을 걸어봤다.
서행길은 한강쪽으로 계속 이어지는 길인데 그중 고속터미널에서 구반포역까지의 구간을 소개한다.
이상 기후로 단풍이 조금 늦게 들어서 예전 이시기처럼 이쁘지는 않지만 나름 가을 분위기는 나고 있으며,햇살도 한여름처럼 덥지는 않아 산책삼아 걸을 만하다.

▲구반포역에서 이수교 방면으로 300미터즘 걸으면 고속터미널 방면으로 길이 시작된다. 

▲입구쪽에는 워킹과 관련한 이용안내판이 세워져있다.

▲길을 걷다보면 아래쪽 하천으로 내려가는 계단이 중간중간에 설치되어 있다.

▲아직 단풍이나 낙엽은 지지 않았지만,  솔잎은 떨어져있으며, 바닥에는 우레탄 같은 것이 깔려있거나 아스팔트가 깔려있다.

▲구반포천 건너편으로 건너가는 다리도 몇개 있다. 서초구민체육센터. 소방서쪽으로 건너는 다리(반포2교)가 있어서 도로에서도 곧장 건너올 수 있다.

▲수백미터를 걷다보면 하천으로 내려가는 자전거길과 만나는 세갈래길이 나온다. 이쪽은 햇빛이 잘들어 단풍이 좀 들었다. 

▲세갈래 길에는 작은 광장이 있는데, 이쁘게 꾸며놨다.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오는 듯하다. 시민들이 잠시 쉬어가기 좋은 장소이다.

▲이 길은 피천득 길이라고 명명되어 있다. 드문드문 피천득의 시와 글귀가 의자와 팻말등에 적혀있어 읽을 거리를 제공한다.

▲유명한 피천득의 '인연' 이라는 수필등이 적힌 구조물과 피천득 동상이 세워져있다.

▲이곳에서 다시 고속터미널 쪽으로 걸어가는 길인데, 자전거길과 보행자길이 같이 있다. 양지바른 곳이서 이곳도 조금씩 단풍이 물들어간다.

▲하천 반대편으로는 반포체육시설로 내려가는 계단이 있다. 트랙과 농구장등이  설치되어 있다.

▲조금 더 가다보면 가로지르는 도로때문에 길이 끊기지만, 다리 아래로 내려가는 길이 있으니 이곳을 이용하면 된다.

▲다리 아래로 내려가면 이런 휴식 시설이 있다. 응달이어서 더울땐 잠시 쉬어가는 방법도 좋다,

▲다리아래를 지나면 이런 오르막이 나온다

▲오르막을 다 오르면 4거리가 나오는데, 좌측은 래미안 아파트등 방향이고, 우측다리는 성모병원쪽으로 가는 도로가 나온다.여기서부터 고속터미널까지는 두개의 길이 있는데, 직진해도 되고, 래미안아파트쪽으로 10미터정도 내려가서 아파트 옆으로 난 숲길을 걸어도 된다.

▲고속터미널까지 가는 길에 상대적으로 구반포쪽보다는 양지여서 단풍들이 꽤 들었다. 사진에 몇장 담아봤다. 

▲막바지즈음에 다다르면 하천으로 내려가는 나무데크 길이 나온다. 여기서 데크를 통해 하천변을 통해 돌아가는 방법이 있으며, 오던길로 되돌아가도 된다.

▲고속터미널 입구쪽에 다와가면 여기도 피천득산책로라는 안내판과 지도가 세워져있다.

▲산책로 끝에 다다르면 고속터미널 역이 나온다. 힘이들면 이곳으로 내려가 지하철을 이용해도 되고, 오던길로 되돌아가도 된다.

▲이길은 래미안 아파트 옆길이다. 이곳도 꽤 큰 나무들이 양쪽으로 자라고있어 햇살도 막아주고 걷기좋은 길이다.

▲이곳에 새로 생긴 맨발걷기 코스가 생겼다. 신발을 맡길수있는 신발장과 발을 씻을 수 있는 세족장이 설치되어있다.

▲맨발걷기를 이용할 수 있는 안내판이 세워져있다.

▲진흙 맨발걷기 코스이다. 

▲맨발걷기 코스와 숲길이 나란히 있어 멋진 길같다.

▲맨발걷기쪽에서 시내쪽으로 바라보니 풍경이 아름다워 담아봤다.

▲끝나는 지점에도 신발장과 세족시설이 설치되어 있다. 

▲래미안아파트 옆 숲길을 되돌아서 다시 고속터미널 역방향으로 갔다. 역 입구에 ' 서행길' 안내도가 세워져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터미널에서 다시 구반포역방향으로 향해 걸었다. 이번에는 하천쪽으로 걸어볼 참이다.

▲하천 방향으로 내려가니 하천따라 우레탄 트랙길이 설치되어있다. 나무가 없어 햇살이 비칠때는 더울듯하다.

▲계속걷다보면 길이 끊어지고 이런 데크길로 연결되어있다.

▲데크 옆 언덕쪽으로는 여러가지 꽃들이 심어져 꽃을 피우고 있다.

▲가을 열매나 씨앗을 먹으려고 많은 참새들이 먹이활동을 하고 있다. 볕이 잘들어 오리나 비둘기. 까치같은 조류도 많은 편이다.,

▲나무에도 가을 열매가 잔뜩 열려있다.

▲하천에서도 청둥오리들이 망중한을 즐기고 있다. 평화로워보인다.

▲데크를 다시 내려오면 길이 다시이어진다.

▲아까 오던길에 만났던 피천득광장 아래쪽이다. 조명시설을 데크 바로아래 해놓은 것 같다. 야간에 조명이 켜지면 이쁠듯

▲이수교차로가 보인다., 다 온것 같다.

▲지금 현재는 이수교 보강공사가 한창이어서 하천에는 포크레인이나 건설장비가 잔득이다. 안내 현수막도 붙여놨다. 이 현수막이 설치된 길로 올라가면 된다.

▲현수막이 걸린 길이다. 자전거도 같이 이용하게 만든 길이며 오르막이다.

▲오르막을 다오르면 다시, 반대방향으로 지그재그식으로 올라가도록 길이 만들어졌는데, 다오르면 이런 보행자 보호길이 나온다. 차들이 보이는 도로에서 우측으로 꺾어 200미터즘 가면 구반포역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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