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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은동 스위스그랜드호텔 '도시락'
오늘은 서울 홍은동 백련산자락에 위치한 스위스그랜드 호텔에 행사가 있어서 다녀왔어요.
호텔은 백련산의 동쪽으로 위치해 있는 특급호텔이며, 본관과 컨벤션센터로 나뉘어 있더라구요. 시내와 좀 떨어져있어 인근에는 거의 상업시설이 없고, 호텔내에만 CU편의점이 있답니다. 커피라도 한잔 마시려면 호텔내 커피를 마시거나, 호텔밖으로 멀리 걸어갔다와야 하죠.
본관 로비에 가봤어요. 이즈음이면 대부분 호텔은 연말 성탄절 장식을 해놨잖아요. 호텔이 상대적으로 시내 중심가 있는 호텔보다는 확실히 찾는 사람이 많지가 않는것 같아요.

▲로비 측면에 설치한 크리스마스 트리 장식이네요.

▲로비 중앙에도 이렇게 트리장식이 세워져있더라구요. 뒤쪽으로 편의점도 보이네요. 호텔이 상대적으로 시내와 떨어져있다보니 호텔내부에 편의점을 만든거 같아요.,

▲▼호텔 중앙은 통으로 뚫어놓아서 개방감이 매우 좋더라구요. 사진은 아래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아래에는 커피라운지가 있어요.

식사는 행사장에서 주는 도시락으로 먹었는데요. 솔직히 말하면 도시락이 다 식어서 정말 맛이 없었어요. 밥하고 국만 나중에 나와서 따뜻하긴 했지만, 반찬들은 식어서 호텔의 격을 떨어트리는 것 같더라구요.
사실 행사를 하면 호텔에서도 도시락을 많이 먹긴 하지만, 이정도는 아니거든요. 좀 더 식사 시간에 맞춰서 도시락이 나왔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고, 저랑 같은 테이블에 앉은 사람들도 거의 반정도만 먹거나, 많이 먹어야 3/2정도만 먹고 닫더라구요.
따뜻했다면 정말 맛있었을 것 같은데, 날씨도 초겨울인데다가 식사시간 1시간 전부터 나와있으니, 당연히 식었겠지요. 아무리 맛난 반찬도 식으면 맛이 없잖아요.
호텔측에는 정말 미안하지만, 따뜻했으면 정말 호평받았을 메뉴같은데, 다음에는 따뜻한 도시락으로 먹고싶더라구요.
다음에는 행사 주최측과 잘 논의해서 찾는 손님들이 날씨에 맞게 따뜻한 음식을 먹을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네요.ㅠ

▲도시락 전체모양 입니다. 꽤 고급스러운 메뉴죠/ 보통 호텔 도시락은 5-8만원 정도 하는 걸로 알고있는데, 여긴 얼마인지 모르겠네요.물론 메뉴따라 가격대도 다르겠지요.

▲샐러드위에 누들등이 올려져있네요.이런 메뉴는 원래 찬 음식이니 식은것과는 별 영향이 없겠죠

▲샐러드에 뿌려먹으라고 발사믹드레싱이 별도로 들어있습니다.

▲반찬류에요. 계란말이. 김치. 버섯등이 있답니다.

▲고기류에요. 앗 사진이 좀 흔들렸네요. 고기와새우. 조개관자가 들어있는것 같네요. 이런 종류는 식으면 정말 꽝인데 완전 식어버렸네요, 고기도 뻑뻑....ㅠ

▲닭고기튀김이랑 디저트용 과일입니다. 닭고기튀김도 역시 다식어서 먹기힘들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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