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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배동 짬뽕 맛집- 희객(feat.차돌짬뽕)
우리나라 사람들은 정말 중국음식을 좋아하죠.
오래전부터 특별한 날에는 중식을 먹곤 하잖아요. 짜장이냐 짬뽕이냐 매번 결정장애를 일으키고, 그밖에 탕수육이나 기타 다른 요리들도 곁들여 먹기 좋죠.
그러다보니 전국에 내노라는 유명 중식집들이 즐비하고, 특정 메뉴인 짬뽕 맛집. 짜장맛집도 정말 많은 것 같아요.
얼마전 서울 방배동에 있는 중국맛집 '희객'이라는 곳에는 다녀왔습니다.
전체적으로 중식요리가 맛있는 집이다보니, 식사시간이 되면 30-40분 전 부터 자리가 다 찹니다. 제시간에 오면 웨이팅은 필수죠. 방배경찰서 뒤쪽 주택가에 있어서 찾기가 쉬운편은 아니죠
이집은 추워지는 날씨에는 짬뽕을 많이 먹는데, 이날도 차돌짬뽕을 먹었습니다. 홍합짬뽕. 낙지짬뽕이랑 선택할 수 있죠. 다 너무 맛있는 짬뽕입니다. 취향대로 선택하면 되겠죠.
식당은 테이블이 20개 남짓 되는 것 같으며 룸은 따로 없답니다. 다만 일행 여럿이 먹을 수 있게 칸막이는 있어요. 그러다보니 여럿이 와서 회식 비슷하게 다양한 요리를 시켜서 먹는 경우도 종종있어요.
이 식당은 객실 직원과 주방 직원들끼리는 중국어로 소통합니다. 아마 화교이거나, 아니면 조선족이거나, 아니면 현지인 이거나 한 것 같은데,,,제 판단에는 중국인들 같아요 ㅎㅎ
객실 직원은 초기 오픈때 직원은 안보이고 여직원들로 바뀌었지만, 주방에는 개업때부터 있던 주방장이 계속 있는 것 같아요,
메뉴는 중국요리는 웬만한건 다 있습니다. 벽면에도 메뉴가 붙어있고, 책자로도 있어요.
▲메뉴판을 멀리서 찍었더니 흐리네요. 보이시죠? 짬뽕가격은 11,000원입니다. 개업때 보다 물가상승으로 가격들이 좀 올랐어요.
▲기본으로 나오는 반찬이에요. 이건 뭐 중국집들이 대등소이하죠? 김치가 기본인게 특이하긴 하네요.
▲나왔어요. 이집은 대체적으로 빨리 나오는 편입니다. 주방과 객실이 손발이 착착 맞는 것 같아요. 차돌은 한차례 구워서 넣은 거 같아요. 보이시죠? 약간 그을린 차돌
▲젓가락으로 한번 들어봤어요. 양도 정말 푸짐하고, 내용물도 오징어가 같이 들어가 있어서 고기맛과 해물맛이 어울어져 고기와 양파의 느끼함을 해물이 상쇄시켜 주는 것 같기도 해요.
▲먹다보면 정말 양이 많다는 걸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아까워서 멈출수가 없어서 결국은 다 먹게 되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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