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경기도 안양시 삼성산 중턱에 있는 사찰로 대한불교 조계종 제2교구 용주사 말사이이며, 926년 창건된 역사가 오랜 암자로 지속적으로 삼성산 바위를 기반 삼아 확장하여 왔다. 조선시대에는 4대 명찰로 꼽혔으며, 연주암. 삼막사와 더불어 관악산 3대사찰로 불린다. ●926년 태조 왕건이 삼성산을 지나다가 도승 능정이 좌선삼매에 든 모습을 보고 세운 안흥사(安興寺)가 시초라고 한다. ※ ‘염불암중수기’에 따르면 삼성인 원효대사와 의상대사, 윤필대사가 창건하였다는 설도 있음. ●이후 1407년(태종 7)에 왕명으로 세운 관악산의 여러 사찰과 함께 중창하였으며, 영조(재위 1724~1776) 때 간행된 에 염불암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는 기록이 있다. ●부도에 적힌 기록을 통해 18세기 후반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