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성하로 139-33
【개요】
●영탑사는 중간 규모의 사찰로 충청남도 당진시 면천면 상왕산자락에 있는 남북국시대 통일신라의 사찰로 알려져있다. 승려 도선국사가 창건했다고 하나 근거는 없다. 대한불교 조계종 7교구 본산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이후 고려 중기에 보조국사(普照國師) 지눌이 현재의 대방(大房) 앞에 5층 석탑을 세운 뒤 영탑사라 하였다고 한다. 이후 무학대사(無學大師)가 현재의 법당 자리에 있던 천연암석에 불상을 조각하고 절을 중건하였으며, 대방 앞 정원에 있던 5층 석탑을 법당 뒤의 바위 위로 이전하였다.
●사찰의 역사는 1760년(영조 36)에 편찬된 여지도서(輿地圖書)에 기록되어 있으며, 1798년 연암당 지윤(智允)스님이 유리광전을 중수하였다. 현재 당우로는 유리광전이 가장 높은 위치다.
●이후 1911년에 신도들이 중수하였으며, 1928년에 이민동이 노전(爐殿)을 중건하였다. 1988년에는 법당을 신축하였고, 1992년에는 화재로 노전이 소실되었으나 최근 복원되었다.
●현재 남아 있는 당우로는 대법당, 유리광전·산신각·요사채 등이 있다. 유리광전 안에는 1984년 충청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약사여래상이 양각되어 있으며, 1984년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영탑사범종은 1760년(영조37)에 가야사 법당의 금종을 녹여 조성한 것이다.
●대웅전은 1985년~1990년에 30평 규모로 건립되었다. 1992년 화재로 노전이 소실되었으나 최근에 주지승이었던 초운 스님에 의해 복원되었으며, 초운은 2010년 산신각도 신축했다,
●대웅전 우측 산기슭에는 1984년 충청남도문화재자료로 지정된 자연암석을 기단으로 하여 세운 칠층석탑이 있는데, 원래 5층 석탑이었으나 1911년의 중수 때 2층을 더 올려 7층으로 만들었다. 저녁에는 조명이 켜져 색다른 느낌이다.
【문화재】
●영탑사는 1964년 보물 409호로 지정된 고려 중엽 조성된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이 있으며, 요사채의 수미단 위에는 아미타불을 중심으로 좌우에 관세음보살과 대세지보살을 봉안하였다. 이 삼존불은 최근에 인천에서 옮겨온 것이며, 조각수법으로 보아 몽고불(蒙古佛)로 추정되고 있다.
●충청남도 유형문화재 제111호 영탑사 약사여래상,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16호 영탑사 칠층 석탑, 충청남도 문화재자료 제219호 영탑사 범종(靈塔寺梵鐘)이 있다.
●큰 길에서 논밭 길을 1-2키로 정도 꽤 많이 들어간다, 중간에 작은 마을이 있으며, 인근에 작은 저수지도 있다. 저수지 부근부터 사찰까지는 수령이 100년-500년 사이가 되는 느티나무 군락이 있으며 집단으로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특히 연못 옆에는 500년 즘 되는 느티나무가 있어 풍경이 좋다,
●영탑사에서 7층 석탑 쪽으로 오르다 보면, 의두암이라는 이정표가 보인다. 7층 석탑에서 100미터 즈음 산길을 가면, 다시 좌측으로 계단이 있고 의두암 표식이 보이는데 20미터즈음 다시 오르면 3-4미터 높이가 되어 보이는 바위가 보인다.
●그 바위에 1887년(고종24)에 운양 김윤식(1835-1922)이 의두암이라고 새겨놓았다. 모양이 의자 등받이처럼 생겨서 그런 이름이 붙은 듯하다. 바위 아래는 '人道正一(인도정일)'이라 새겨져 있다.
●문구의 내용은 매일 하루도 빠지지 않고 북쪽 서울을 바라보고 임금님의 만수무강과 나라가 융성하기를 기원한다."라는 '每依北斗望京華(매의북두망경화)'라는 글자를 줄여서 바위에 조각한 것이라 한다.

▲입구 주차장이다. 차량은 10_20여대 안팎 댈 수 있을 듯 하고, 등산객도 같이 쓴다. 신도들은 경내에 주차하는 듯 하다. 뒤편에 화장실이 있다.


▲주차장 앞에 세워진 내포문화숲길 안내도와 이정표

▲영탑사 안내도.8개의 당우로 이뤄져있다. 문화재는 4점 있다.









▲주차장서 조금 경사길을 오르면 사찰이 나온다. 그 길목에 100-200년 된 느티나무 보호수가 군락?을 이루고 있다.



▲주차장 도착 직전에 작은 저수지가 있고 그 옆에 커다란 느티나무 보호수가 또 있는데, 440여년 된 것이라 한다.

▲느티나무 사이에 자라는 낙락장송 한 그루가 멋있다.

▲표지석인줄 알았는데 가까이 가보니 '영원' 이라고 적혀있다

▲사찰 진입로. 좌우로 느티나무 고목이 즐비하다.

▲대웅전. 뒤편 소나무군락도 멋지다.

▲대웅전 삼존불

▲대웅전에 있는 탱화와 작은 불상이 한쪽에 또 있다.

▲대웅전 뒤편에 석축으로 잔듸를 조성해놨다.

▲사찰 우측의 전경


▲대웅전 단청

▲대웅전에 검은 나무 한마리가 앉아있다.

▲공양간 처마

▲좌측으로는 적묵당이 있다.


▲범종과 안내문(크기가 작아 대웅전 안에 보관되어 있다)

▲우측 언덕엔 요사채. 유리광전. 산신각. 석탑 등 이 있다.

▲종무소(인법당) 전경



▲인법당에 모셔진 보물 금동비로자나불삼존좌상과 안내문. 기념비

▲유리광전으로 가는 우측 길

▲당우들의 기와지붕

▲7층 석탑으로 올라가는 길

▲공양간의 장독대

▲사찰 우측 언덕의 석축기단 4단으로 되어 있는 것 같다.

▲산신각 전경

▲유리광전 입구 이끼낀 바위틈에 놓인 불교 굿즈

▲이긴낀 바위 틈에 자라는 풀을 찍어봄

▲공양간

▲유리광전 전경

▲유리광전 안의 약사여래상 마애불▼안내도와 기념비




▲유리광전 안의 칠성탱화와 제석천룡도

▲유리광전 후면

▲사찰 경내 모습



▲스님들이 기거하는 요사채이다. 건물이 멋있어 여러각도로 찍었다.

▲유리광전 뒤편에 신도들이 돌탑을 쌓아놨다.

▲7층 석탑에서 내려다 본 사찰 전경

▲석탑 앞에는 움 푹 패인 큰 바위에 흙이 쌓여 풀이 자라나고 있다.

▲7층 석탑. 원래 5층이었고 경내 있었으나 이곳으로 옮겼으며, 옮기면서 2층을 더 올렸다. 야간에는 조명도 들어와 영탑사의 아이콘 처럼 된 듯....

▲석탑 기단에서 찍어봤다.


▲7층 석탑은 보는 위치에 따라 새로운 모습으로 보인다.

▲유리광전 뒤 편 큰 바위 위에 사람들이 돌탑을 쌓아놨다.

▲석탑에서 계속 더 산으로 오르다 보면 의두암이라는 바위가 나온다.


▲의두암 전체사진

▲의두암 상단에는 의두암이라고 한자로 새겨져 있으며, ▼바위 하단에는 1887년(고종24)에 운양 김윤식(1835-1922)이 '人道正一(인도정일)'이라 새겨놨다. 임금의 안녕과 국가의 번영을 기원하는 글이라 한다.


▲의두암으로 가는 길은 잘 조성해놔서 어렵지 않게 간다.

▲요사채와 유리광전 사이로 오르는 돌계단

▲산신각 전경

▲산신각 산신도

▲산신각 현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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