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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맑고 화창했음
【개요】
●화성 용주사는 대한불교조계종 제 2교구 본사로 108여개의 말사를 두고 있는 경기도 화성시 화산자락에 위치한 중대형 사찰이다. 신라 문성왕 16년(854년)에 창건된 갈양사가 병자호란 때 소실 된 후, 그 자리에 조선 22대 정조가 새로 창건한 절 (아버지 사도세자의 능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절을 지음)이다.
●길양사는 신라 말 가지산문(迦智山門)의 제2세 였던 염거화상(廉居和尙~ 844)이 창건했 던 것은 분명하며 정확한 창건 시기는 미상이다.
●용주사라는 명칭은 낙성식 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지어졌으며, 사찰은 전국 5규정소(糾正所:승려의 생활을 감독하는 곳) 중의 하나가 되어 승풍을 규정했으며, 팔로도승원(八路都僧院)을 두어 전국의 사찰을 통제했다.
●1931년에 강대련이 중수하였고, 1955년 사찰 정화 뒤에 조계종 제2교구 본사가 되었다. 같은 해에 관응(觀應)이 불교 전문강원을 개설하였으며, 1965년 대웅보전을 중수했다.
●1966년 주지 희섭(喜燮)이 동국역경원(東國譯經院)의 역장(譯場)을 두었고, 1969년 전강(田岡)이 중앙선원(中央禪院)을 설립하여 1975년 지장전을 중수하고, 1977년 일주문을 세웠으며, 1981년 3층의 부모은중경탑을 세웠다.
●1985년 불음각(佛音閣), 1986년 중앙선원 건물을 지었다. 1987년 대웅보전을 중수하고, 1988년 호성각을 지었다. 1993년 천불전을 짓고 만수리실을 개축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사찰 경내에는 대웅보전. 천불전. 지장전. 범종각. 법고각. 시방칠등각.불음각. 삼문. 호성전. 홍살문. 삼문. 천보루. 나유타료. 만수리실 등의 20개가 넘는 당우로 구성되어 있는 중대형 사찰이다.
※대웅보전을 비롯해 소수의 건물만 오래됐고, 대부분의 건물은 근대들어 축조됨. 따라서 역사에 비해 보물이 많지 않음.
【창건설화】
●조선시대 보경스님에게 부모은중경(父母恩重經)설법을 들은 정조가, 넋을 기리기 위해 경기 양주 배봉산에 있던 부친의 묘를 옮겨와 현릉원이라고 하고, 능사로 지은 절이다. 현릉원 윤건릉(세계문화유산)은 용주사 인근 화산(108미터)에 위치해 있다.
※사도세자는 뒤주에 갇혀 목숨을 잃은 일화로 유명하다. 보경스님은 이를 애닳게 여겨 애통해 하던 정조에게 부모은중경을 전했다고 한다.
●낙성식날 저녁에 정조가 꿈을 꾸었는데 용이 여의주를 물고 승천했다 하여 절 이름을 용주사라 불렀다고 한다. 그리하여 용주사는 효심의 본찰로서 불심과 효심이 한데 어우러지게 되었다.
【문화재】
●대웅보전(1790년)이 2017년 보물 1942호로 지정됐다. 용주사 동중(1964년 지정. 고려 전기 시대.국보 120호), 불설대보부모은중경판 보물 제1754호(1796-99년제작)등 보물이 2점 있으며. 천보루(1790년)가 1983년 경기도문화재 36호로 등록되는 등 다수의 지방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다.
【특징】
●사실상 높은 산에 있지 않은 도시사찰이라 할 수 있으며, 인근에 택지개발 지구와 병원 등 이 많으나, 경내로 들어서면 도시와 단절되어 자연이 많은 편이다.
●총 100여대 가량의 차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정문 앞과 공양간 앞에 두 개로 나뉘어져 있 다.
●경내에는 천연기념물인 회양나무가 있었으나, 현재는 고사되어 지정도 해제 되었다.
※정조가 용주사를 지으며 직접 심은 나무로,1979년 천연기념물 294호로 지정되었으나,이후 죽어가 2002년 해제되었다고 한다.
●사찰의 규모에 맞게 일주문과 사천대왕과 보기 드물게 홍살문을 갖춘 사찰이며, 1980년 대대적인 정비를 하여 전체적으로 조경과 구조가 아름답다.
※홍살문의 유래는 알 수 없으나 설치된 위치를 보아 경의를 표하는 의미로 보여진다. 능이나 원, 묘, 사찰 등에 세워져 있다.
●규모가 큰 사찰이어서 구석구석 구경할 곳이 많으므로 충분한 시간을 두고 살펴보는게 좋다. 사찰 창건과 연관이 깊은 바로 옆의 윤건릉과 건릉도 함께 살펴보는게 좋다.
▲용주사 사적비
▲사대천왕을 모신 용주사 일주문
▲일주문 천정 문양
▲일주문을 들어서면 오른쪽으로 정원이 길게 펼쳐져 있다
▲행랑채가 달린 대문까지 가는 길목. 홍살문이 서있다
▲전강대선사의 사리탑
▲증장천왕과 마귀
▲지국천왕과 마귀
▲광목천왕과 마귀
▲다문천왕과 마귀
▲출입구 들어서기전 5층석탑
▲종무소. 윗층은 관음전이다.
▲약수터와 기도처
▲기와불사 하는 곳
▲나유타료
▲능소화
▲용주사 대웅보전
▲대웅보전 안(좌측 측면)
▲대웅보전 단청의 용머리가 멋있다
▲대웅보전에서 바라다 본 경내
▲용주사 동종및 안내문
▲만수리실
▲목탁과 문고리가 정겹다
▲경내 정원의 미니불상
▲북을 보관하는 법고각
▲범종각2
▲불음각과 범종
▲주 출입구 3문각. 일반 사찰과 달리 양쪽에 긴 행랑채가 있으며, 대감집 대문처럼 생겼다
▲승무 시비
▲시방칠등각
▲연꽃
▲효행박물관쪽에 있는 6층 석탑
▲지장전
▲지장전
▲천보루
▲천보루 안내문
▲천불전
▲템플스테이 하는 곳
▲혜경궁 읍혈록 문학비
▲호성전
▲효행박물관
▲효림당
▲스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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