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사찰

한국의사찰46- 충주 봉은사

dogyein 2024. 7. 24.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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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찰46- 충주 봉은사


●충북 봉은사는 충주시 소태면에 위치한 대한불교 법륜종 소속 사찰이다.

●충북 충주 석종사를 방문하는 길에 이정표가 보여 한번 들러봤다. 역사는 짧은 것 같다. 2004년 중창불사를 하였다고 하니, 30년이 채 안된 것이다.

●충주 봉은사는 당대 명장들이 천년을 이어갈 전각을 지었다고 알려진다. 그도 그럴것이 일주문 부터 압도당한다. 일주문과 극락보전. 범종각의 규모가 왠만한 사찰과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크다.

●하나하나의 크기가 웅장하다. 또한 신축 당우들은 단청을 입히지 않고 목재가 그대로 드러나게 지었다. 오래되었다면 영주 부석사같은 느낌이랄까.

●봉은사는 부모에 대한 효를 강조하는 듯 하다. 부모은중경을 통해 부모의 소중함을 가르쳤던 부처님의 가르침을 되새기고 정성을 다해 조상과 부모를 섬기고 봉양하는 세상을 만들자는데 포교의 역점을 둔다고 한다.

●매월 음력 18일 지장재일에 합동 천도재를 봉행하고 큰스님 법문법회를 개최하고 있다고 한다. 납골당이 따로 있으며, 수목장도 사찰내 조성되어 있다. 많은 사람이 망자를 모시는 듯 하다.

●이 사찰은 부지를 매입하여 건립한 사찰같다. 부지가 99,000㎡으로 대단위이다.

앞에서 언급했듯 당대의 고건축 명장들이 참여했다고 한다.인간문화재 명장 윤광식, 불모 허길량, 제일서예가 두남 이원영, 도목수 장정상, 목공예장 권우범 등이 참여했다.

●봉은사의 중창 불사는 2000년대 초반 완료되었지만 거기서 멈추지 않고 현재도 꾸준히 진행되고 있다고 한다. 다만 당우의 절반 가량은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어져 사찰 특유의 건축물 구조로서의 가치가 덜하다.

●극락전 뒤로 적멸보궁까지는 마치 단차를 이용해 지어놓은 리조트 같은 느낌이 들어 아쉽다. 극락전이나 전통 사찰 건립 방식을 이용한 당우들은 훗날 문화유산으로 남을 것으로 보인다.

●극락보전을 모셨다는 곳도 콘크리트 건물 2층 구조로 지어졌다. 그나마 옛 사찰같은 느낌이 드는 사찰 건축물은 극락전과 범종각. 지장전. 삼성각 등이다.

▲사찰 입구에 있는 봉은사 안내각

▲사찰입구에는 연못이 하나 있으며, 데크도 갖춰져 있다.▼한쪽에는 연꽃도 자란다.

▲연못 한켠에는 적멸보궁 도솔천 가는 길 이라는 석조물이 있다. 이 사찰은 스토리텔링을 잘하는 듯하다. 적멸보궁이라는 것은 부처의 사리를 모신다는 의미인데, 내부에 들어가면 안내판이 있다.

▲일주문이다. 일주문 규모가 엄청나다. 이 사찰의 특징은 당우들이 단청이 없다는 것이다.

▲일주문 위에는 잡상이 있다 ▼용마루도 세워져있다.

▲일주문 입구와 내부 온통 용모양 장식이다.

▲일주문 안의 4대천왕. 목재조각이 아닌 천에 프린트한 것을 '걸게' 처럼 해놨다.

▲일주문을 들어서면 안내도가 있다. 여러 당우들이 많으나, 지장전. 산신각. 극락전. 범종루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당우가 콘크리트 구조물이 계단을 따라 죽 연결되어 있다.

▲범종루다. 범종루 규모또한 크다. 전반적으로 건물들이 크다.

▲범종루를 안쪽에서 본 모습이다.

▲범종루 내부 범종각

▲범종루 내부 목어

▲범종루 내부 법고

▲요사채와 종무소다.

▲부도.

▲극락전 옆의 석가탑과 적멸보궁 안내판. 1986년 무봉성우 스님이 인도에서 수행할때 마하 대리 스임으로 부터 전수받아 모셔온 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극락전 용마루


▲극락전 전경

▲극락보전 문 옆에 조각되어 걸린 거북이모양

▲극락보전 현액이다. 극락보전의 규모또한 상대적으로 큰 편이다.

▲적멸보궁 앞의 불상들

▲적멸보궁에서 내려다 본 전경

▲적멸보궁 문을 열고 들어서면 이층으로 안내된다.

▲적멸보궁 내부의 모습

▲적멸보궁 내부 주불상

▲극락원 현액

 

▲극락전 내부

▲지장전으로 연결되는 계단

▲지장전 쪽에 있는 수각

▲지장전 내부

▲지장전 ▼지장전 현액이다

▲삼성각과 ▲▲삼성각현액

▲삼성각 내부 칠성탱화

▲삼성각 산신도

▲삼성각 독성도

▲지장전 앞으로는 수목장이 있다. 2500여기를 모실수 있는 납골당도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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