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시설/사찰

한국의사찰27-서산 부석사

dogyein 2023. 11. 23.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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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사찰27-서산 부석사

부석사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부석사길 243

【개요】

●부석사 하면 대부분은 영주 부석사를 떠올린다. 그 못지않게 오랜 역사를 가진 사찰이 충남서산에도 부석사라는 이름으로 존재한다.

 

●서산 부석사는 충청남도 서산시 부석면 도비산 자락에 있는 통일신라시대의 사찰이며, 1984년 5월 17일 충청남도 문화재자료로 지정되었다. 대한불교조계종 제7교구 본사인 수덕사의 말사이다.

 

●677년(문무왕17)에 의상대사(義湘大師)가 세우고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중수하였다. 사찰은 도비산 중턱에 둥그렇게 사찰이 조성되어 있는 중급 규모이다. 극락전·안양루(安養樓)·심검당·무량수각. 범종. 산신각 등의 건물이 있다.

 

●극락전은 고려시대의 건축 양식에 따라 정면 3칸, 측면 3칸에 맞배지붕을 하고 있으며 아미타불이 모셔져 있다. 1995년에 해체 복원하면서 일제강점기 때 수리한 내용을 담은 기록이 발견되었다.

 

●안양루는 정면 5칸, 측면 2칸의 맞배지붕이고 심검당과 무량수각은 내부가 연결되어 있다. 극락전 왼쪽 언덕에 부도 5기가 나란히 있다.

 

●부석사는 몇 가지 창건설화가 전해지는데 그 중 첫째는 통일신라시대 의상대사가 도둑의 무리를 물리치고 창건하였다는 설이 있다. 둘째는 고려시대 말 유금헌이라는 충신이 낙향하여 별당을 지었던 곳을 승려 적감이 기존의 별당을 사찰로 창건되었다는 설이 유력하다.

 

●한편 이 부석사가 최근에 뉴스로 화제가 되고 있는데 다름 아닌 일본에 약탈당했던 불상 때문이다.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있는 금동관음보살상은 서산 부석사에 봉안된 것인데, 고려 말에 왜구들이 약탈해 간 것이다. 2012년 한국인 절도범에 의해 대마도에서 다시 국내로 가져왔으나, 법정 다툼에서 져서 다시 일본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한다.

 

●이와관련 우리나라 문화재 절도단 9명은 2012년 10월 일본 대마도 관음사에 보관 중이던 금동관음보살좌상을 훔쳐 국내로 들여와, 22억 원에 처분하려다 적발됐다. 이 불상은 몰수돼 국립문화재연구원에 보관 중이지만 일본으로 환수 절차를 밟을 것으로 보인다.

 

●서산 부석사는 불상 결연문에 있는 '1330년경 서주(서산의 고려시대 명칭)에 있는 사찰에 봉안하려고 이 불상을 제작했다'라는 내용을 근거로 지난 2016년 소송을 제기했다. 우리나라 절도범의 범행 이전에 일본이 한국에서 약탈했다는 취지다.

 

●대법원은 부석사가 고려시대 서주 부석사와 동일하다는 사실이 입증되지 않았고, 불법으로 약탈 당한 문화재라고 하더라도 서산 부석사가 해당 불상의 소유권을 주장할 수 있는 시효가 만료됐다고 판단했다.

 

●현재 서산 부석사는 옛 고려시대 창건 당시와 이조시대 중수 때의 당우를 세웠던 곳의 문화재 발굴을 위해 11월 하순까지 발굴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양루 앞의 경내가 다 파헤쳐져 있다.

 

【특징】

●진입로서부터 사찰 주차장까지 어렵지 않게 갈 수 있다. 일주문 바로 밑이 주차장이며, 좌측으로는 동사로 가는 임도가 보인다. 또 일주문을 지나 사찰 바로 아래에도 20여대를 댈 수 있는 주차장이 보인다. 템플스테이나 스님. 보살등 관계자들은 경내에 주차하는 듯....

 

●사찰에서 내려다보는 경치는 일품이다. 사찰 뒤로는 기암괴석이 사찰을 감싸고 있으며, 바위로 계단을 설치해 산신각등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해놨다.

●특히 바위아래 토굴도 있어서 구경을 하려면 경사가 급한 돌계단을 올라야 한다. 중장년층은 조심조심 가야한다. 중간중간 밧줄을 준비해 둬서 잡고 가면 되긴 하지만 그래도 위험해 보인다.

 

●사찰 뒤편으로는 등산로가 있으며, 동사. 석천암 등 다른 사찰로도 갈 수 있다.정상 까지는 그리 멀지 않게 갈 수 있다.

▲아래주차장에 있는 이정표

▲▼일주문. 이 문을 지나 더 오르면 주차장이 하나 더 나온다.

▲주차장서 바라본 전경

▲전체 안내도

▲다원. 다실

▲부석사 안내판

▲운거루.다원과 붙어있다.

▲금강문

 

▲우측 차량 진출입구

▲해우소

▲사찰 근처에는 약 50본의 고목들이 보호수로 지정되어 있다,

▲요즘 문화재 발굴 중이라 입구부터 막혀있다.

▲우측으로 있는 정진선원

▲정진선원 현액

▲사찰 뒤편에 있는 7층 석탑

▲사찰 장독대와 전경

▲사찰 뒤 등산로 입구에 있는 이정표

▲7층 석탑

▲고목

▲여기저기 휴게시설 같은게 설치되어 있다.

▲큰 화살나무

▲문화재 발굴 현장

▲극락전. 종무소. 심검당이 나란히 있고, 툇마루가 다 설치되어 있다.

▲안양루

▲경내에 있는 부석사 표지석

▲동자승 조형물

▲마애불상으로 가는 길

▲산신각으로 가는 길

▲뒤 뜰에 있는 4층 석탑

▲작은 꽃 하나가 계단 사이에 앙증맞게 펴있다.

▲산신각 현액

▲사찰 뒤로는 거대한 바위들이 많이 있다.

▲만공토굴 올라가는 길

▲산신각서 보는 사찰

▲풍경

▲만공토굴 기도처. 엄밀히 말하면 석굴이다.

▲산신각 전경및 내부

▲마애불서 내려다본 풍경

▲마애불 조성과 관련된 내용을 적은 비석

▲마애불 옆의 큰 바위에 사람들이 동전을 잔뜩 올려놨다.

▲마애불

▲부석사에 대한 내용이 적힌 비석

▲무너진 석탑인가. 석탑 상층 기단부 같은게 놓여있다.

▲금종각(범종과 범고. 목어가 있다)

▲범종

▲범고

▲미니 범종

▲금종각 현액

▲설법전: 사찰음식체험관이 아래에 있다.

▲목어

▲금종각 입구

일화당: 요사채 인 듯 하다.

▲휴식할 수 있는 공간 인 듯 하다.

▲부석사 지기들. 고양이들이 쳐다보고 있다.

▲향적당: 템플스테이 하는 곳 같음

▲아래서 올려다 본 사찰

▲위에서 내려다 본 금강문

▲창건 설화가 담긴 안내 문

▲안양루" 현재 문화재 발굴로 어수선하다.

▲계단에 놓인 불교 굿즈

▲평화의 불 안내석. 보광사. 진관사에서 보고 이곳이 세번째인 듯.

▲목마른 고양이가 갈증을 해소하고 있다.

▲화단에 놓인 불교 굿즈

▲극락전: 설법 중이어서 들어가보지 못했다.

▲일본에 약탈당한 금동보살좌상 그림

▲옛날 공중 전화

▲경내에 있는 연못

▲정진선원 내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에서 이달 말까지 문화재발굴을 하고 있다.

▲사찰 주변에는 약 50본의 보호수들이 자라고 있다.

▲태조대왕 도비산 강무지를 안내하는 글

▲금강문에 있는 사천대왕들

▲금강문에서 사찰로 가는 길

▲사찰의 좌측 풍경들

▲고목이 멋있다.

▲극락전. 종무소. 심검당이 나란히 있는 건물

▲고목의 자태. 연못 옆에 있다.

▲연못이 전체적으로 운치가 좀 있는 듯 하다.

▲금종각 전경

▲바위가 많아 곳곳에 기도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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